서유리, 前남편 '20억' 빚 해명 반박…"사업 부채? 당신 유학빛·영끌 대출·페라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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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 최병길 PD/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40)가 전 남편 최병길(47) PD의 채무 해명에 반박했다.

서유리는 2일 자신의 계정에 "가만히 있는데 왜 갑자기 시비를 걸어오시는지 모르겠다. 로나유니버스 때 일을 잊으셨나. 내 지분은 없었다. 부대표 최X호씨가 내 지분이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녹취도 남아 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또한 서유리는 "나는 로나유니버스 법인카드로 10원 한 푼 긁어본 적도 없다. 사업상의 부채? 정말 그게 전부 사업상의 부채였나. 남아있던 당신의 미국 유학빚, 영끌한 여의도 집 2금융권 대출, 페라리 구입비용 등 아니었나. 왜 전부 로나유니버스 핑계를 대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통장 이체 내역 하나만 까면 다 들통날 거짓말 그만 좀 해주시라. 안 그래도 날씨 더운데 더 열받으니까. 작년 12월에 갚았어야 할 채무 아직도 안 갚았으면 시비라도 걸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어 당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서유리는 "당신이 계속 허위사실을 주장한다면 나도 어쩔 수 없이 대중에 결정적인 증거를 공개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6월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후 지난해 9월 결혼 생활 중 생긴 대출금 11억 4000만원을 상환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도 또 다른 대출 상환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 이하 서유리 글 전문.

가만히 있는데 왜 갑자기 시비를 걸어오시는지 모르겠네요. 로나유니버스때 일을 잊으셨나요? 제 지분은 없었습니다. 부대표 최X호씨가 제 지분이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어요. 녹취도 남아 있습니다.

또한 저는 로나유니버스 법인카드로 10원 한푼 긁어본적도 없고요.

사업상의 부채? 정말 그게 전부 사업상의 부채였나요? 남아있던 당신의 미국 유학빚. 영끌한 여의도 집 2금융권 대출. 페라리 구입비용 등 아니었나요? 왜 전부 로나유니버스 핑계를 대죠?

통장 이체 내역 하나만 까면 다 들통날 거짓말 그만 좀 해주세요. 안그래도 날씨 더운데 더 열받으니까.

작년 12월에 갚았어야 할 채무 아직도 안 갚았으면 시비라도 걸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닌가?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어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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