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지난해 9월 출시한 그랑 콜레오스가 르노코리아 7월 판매에 힘을 보태줬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판매에서 35% 비중을 차지하며 브랜드 내 베스트셀러로 부상하고 있다.
르노코리아가 7월 한 달 동안 내수 4000대, 수출 3251대로 전년 동월 대비 33.1% 증가한 총 7251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3029대가 팔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가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2.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그랑 콜레오스 판매량 중 85% 이상은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E-테크(Tech) 모델로 2599대가 판매됐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지난달 511대가 판매됐다. 이중 4기통 1.6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얹어 편안한 주행감이 특징인 1.6 GTe가 412대, 직병렬 듀얼 모터 시스템으로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E-Tech가 99대를 차지했다.
르노코리아의 스테디셀러 SUV QM6는 지난달 384대가 판매됐다. QM6는 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그동안 검증 받은 탄탄한 기본기에 지난해 로장주 엠블럼과 디자인 디테일을 가미해 새로운 모델로 거듭난 바 있다. 뒤를 이어 상용차 마스터 밴 44대, 중형 세단 SM6 32대도 7월 판매 실적을 올렸다.
해외 판매는 아르카나 2507대, 그랑 콜레오스 744대 등 총 3251대가 선적됐다. 지난 5월 본격적인 수출에 돌입했던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달까지 3개 대륙의 20개국을 향해 총 3401대가 수출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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