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용평, 국제사이클연맹 MTB 월드시리즈 유치···아시아 최초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사계절 프리미엄 리조트 모나용평(대표이사 임학운)이 국제사이클연맹(UCI)이 주관하는 'UCI MTB 월드시리즈(UCI MTB World Series)'를 아시아 최초로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26년 5월1일부터 3일까지 모나용평이 위치한 강원도 평창 발왕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2028년까지 3년 연속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모나용평은 이를 통해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UCI MTB 월드시리즈는 세계 정상급 라이더들이 참가하는 최고 권위의 산악자전거 월드컵 대회로, 유럽·북미·남미 등지를 순회하는 글로벌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본 대회가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특히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가 제작 및 중계를 맡아 세계 170개국 이상에 방송될 예정이다.

모나용평은 해발 1458m의 발왕산을 배경으로, UCI 기준에 부합하는 국제 수준의 트레일 인프라와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 숙박·식음·레저가 결합된 종합 리조트 시설을 기반으로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운영했던 회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 개최지로서의 기술적·환경적 역량을 완벽히 충족했다는 평가다.

모나용평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 UCI MTB 월드시리즈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국제적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이 글로벌 산악자전거 시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치를 통해 모나용평은 'MTB 투어리즘'이라는 새로운 스포츠 관광 모델을 제시하며, 사계절 액티비티 리조트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겨울 시즌에는 국내 대표 스키 리조트로서 다양한 슬로프와 수준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름 시즌에는 산악자전거 및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액티비티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모나용평은 계절에 따른 매출 편차를 줄이고, 사계절 내내 고객 유입을 확대하며 지속적이고 균형 있는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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