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최대 30% 환급
■ 무더위 속 책과 함께하는 '도서관 북캉스' 운영

[프라임경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의성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의성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최대 30%,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로, 여름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의성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환급 금액은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그동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주로 설 과 추석 명절에 실시해 왔으나, 이번에는 여름철 특별 행사로 시행되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환급행사가 전통시장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들께서 의성전통시장을 방문해 품질 좋은 국산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읍에는 2일과 7일에 5일장이 열리는 '의성전통시장'과 상설시장인 '염매시장'이 있으며, 본 행사는 의성읍 도동리 962번지 일원에 위치한 의성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 무더위 속 책과 함께하는 '도서관 북캉스' 운영

의성군은 오는 8월 한 달간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관내 도서관에서 더위를 식히며 책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도서관 북캉스(book+vacanc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을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시원한 쉼터로 제공함으로써 군민들과의 친밀한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됏다.
또한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서관에 비치된 필사 책갈피를 작성한 후 개인 SNS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는 방식의 독서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도서관 북캉스'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며, 의성군립도서관을 비롯해 봉양온누리터도서관, 금성면작은도서관, 다인면작은도서관 등 총 4개소에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오는 9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을 광고하는 영상 콘텐츠(CF) 만들기 프로그램인 '여름방학 독서캠프'를 비롯해, 영어 전래동화 컬러링 체험, 민화 부채 그리기 등 여름방학 특강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무더운 여름, 도서관이 군민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쉼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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