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 아탈란타의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풋이탈리아는 지난 31일 '손흥민이 세리에A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최근 몇 년 동안 토트넘의 주요 선수였고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후에는 주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지만 손흥민의 전반적인 활약은 평소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며 '최근 몇 년 동안 손흥민은 베팅 사이트에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할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였지만 이제 아웃사이더가 됐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2026년 6월 만료될 예정이며 손흥민이 내년 여름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손흥민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이적설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풋이탈리아는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손흥민의 재계약 기미가 없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아탈란타에 합류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며 '아탈란타의 유리치 감독은 루크만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루크만은 인터밀란 이적설이 있었고 인터밀란은 아탈란타에 루크만 이적을 두 차례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 아탈란타는 루크만이 팀을 떠날 경우를 대비해 유리치 감독이 여러 대안을 물색했다'고 덧붙였다.
아탈란타는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22승8무8패(승점 74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한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아탈란타는 최근 3시즌 연속 세리에A에서 5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며 꾸준히 리그 중상위권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들의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31일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 베컴이 MLS에 스타 선수를 영입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손흥민에 대한 제안을 준비 중이다. 손흥민은 인터 마이애미와 LAFC의 이적시장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며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했고 인터 마이애미와 LAFC는 손흥민을 미국으로 데려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메시를 보유하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는 손흥민이 공격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영입으로 판단하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에서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은 경력 황혼기에 접어든 손흥민에게 매력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스 US는 지난달 27일 'MLS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선수 영입을 노린다. 인터 마이애미는 데 파울을 영입했고 최근 주목받는 영입설은 LAFC의 손흥민 영입설'이라며 'LAFC의 토링턴 단장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영국을 방문했다. 모든 것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LAFC는 이미 손흥민, 토트넘과 세부 사항을 마무리했고 손흥민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아시아투어를 진행 중인 가운데 31일 홍콩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사르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오른발 초장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오도베르 대신 교체 출전해 10분 남짓 활약했다. 양민혁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토트넘은 아스날전을 마치고 방한하는 가운데 오는 3일 서울에서 뉴캐슬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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