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라떼는 말야→ 여름 하늘 사진.. "내가 아저씨라는 증거"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가수 성시경이 푸른 여름 하늘 사진을 공유했다.

성시경은 31일 소셜미디어에 "절기란건 참 신기해 예전사람들은 컴퓨터도 없이 어떻게 하늘만 보고 이치를 깨달았을까, 중복 지났다고 정말 극극소량이지만 쥐코딱지만큼 시원해진 느낌, 이런 얘기하면 넘 아저씨같지만, 어린 친구들이여 예전 한국은 이렇게까지 덥지 않았답니다, 봄이랑 가을이라는것도 꽤 길게 있었어요"라는 글을 시작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성시경은 또 "끝날것 같지 않은 더위도 한달 조금 더 있으면 갑자기 하늘이 수욱 올라가며 시원한 바람이 우릴 찾아오겠죠, 그리곤 긴 겨울, 가을을 기다려봅니다, 아 이번주 유튭 3개하려던게 문제가 좀생겨서 다음주 3개로 할께요, 다들 늦은더위 조금만 참읍시다 #여름하늘 #자연찍으면 #늙은거라던데 #쩝"이라며 무더위에 지친 근황을 전했다.

성시경은 중복이 지나 조금은 시원해진 것 같다며 예전에는 이렇게 덥지 않았다고, 나이 지긋한 아저씨처럼 젊은 친구들에게 친절하게 알려준다. 성시경은 앞으로 한달 정도면 더 참으면 가을 하늘이 펼쳐진다며 무더위에 건강에 신경쓰라고 당부했다.

성시경은 또 여름 하늘 사진을 찍어 공유했는데 "자연 사진 찍으면 늙은거라는데"라며 나이를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성시경은 구독자 212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를 통해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