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예비 신부와 예비 신랑을 합친 ‘예부랑 룩’으로 웨딩 화보 촬영에 나선다. 23년 지기 남사친이 찍어준 ‘예부랑’ 박나래의 아름다운 A컷 화보에 기안84와 무지개 회원들 모두가 감탄을 터트린다.
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23년 지기 남사친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주도로 ‘미장’ 출장을 떠난 모습과 말이 필요 없는 월드 클래스 댄서 리정의 ‘리정 하우스’가 최초로 공개된다.
선공개 영상 속에는 박나래가 23년 지기 남사친과 함께 ‘나 혼자 웨딩’ 화보를 촬영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얀 중절모와 슈트 스타일로 멋을 낸 박나래의 모습이 공개되자 무지개 회원들은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박나래는 “나는 나와 결혼했어요!”라며 예비 신부와 예비 신랑을 합친 ‘예부랑 룩’이라고 소개한다.

제주도 해변에서 ‘예부랑 룩’에 꽃을 들고 남사친의 카메라 앞에 선 박나래는 “굉장히 남사스럽네”라며 민망함에 웃음을 터트린다. 스튜디오에서 그는 “외국인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나를 찍는 거야”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는데, 이에 전현무는 “저게 K-웨딩 컬처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남사친이 찍어준 사진을 확인한 박나래는 “나 이거 걸어 놓을래”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인다. 보통 콩트에서 대머리 분장과 수염을 그리고 웨딩드레스를 입었던 박나래는 생애 첫 웨딩 화보에 감격한다.
이어 박나래의 ‘예부랑 룩’ A컷 화보가 공개되는데, 무지개 회원들 모두가 깜짝 놀란다. 기안84는 “완전 잘 나왔다. 친구가 잘 찍는다”라며 감탄을 터트린다. 세상에 하나뿐인 박나래의 ‘나 혼자 웨딩’ 화보에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이 담겼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월드 클래스 댄서 리정의 ‘리정 하우스’가 최초 공개된다. 소파에서 쉬고 있던 리정은 누군가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오자 “자기야~ 왜 이제 와~”라며 반긴다. 애교를 뿜어내는 리정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손님의 정체를 궁금해하는데, 바로 리정의 절친인 배우 노윤서가 방문한 것.
리정은 노윤서에 대해 “언제든 부르면 달려갈 수 있는 제일 친한 친구”라며 서로의 집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리정의 반려견 ‘두두’도 단숨에 달려 노윤서의 품에 파고들어 두 사람의 찐 우정을 예감케 한다.
리정은 “노윤서가 밥을 자주 해준다”라며 “동생이지만 친구 같으면서도 언니 같다”라고 자신을 챙겨주는 노윤서를 향한 고마움을 전한다. 리정을 위해 요리를 만든 노윤서가 그릇을 찾자, 멋진 그릇에 플레이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리정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노윤서 사이의 극과 극 티키타카가 펼쳐져 웃음을 자아낸다.
노윤서가 “냄비에 먹을까?”라고 말하자 리정은 “예쁜 그릇에 먹어야 해!”라며 그릇 찾기 삼매경에 빠진다. 무지개 회원들은 감성과 취향이 완전히 다른 두 사람이 어떻게 절친이 된 것인지 신기해하는데, 리정과 노윤서의 숨은 절친 케미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가 쏠린다.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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