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숨, 울진] '수산자원 회복' 죽변 봉수항에 넙치 25만마리 방류

프라임경제
'수산자원 회복' 죽변 봉수항에 넙치 25만마리 방류
■ '맑고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 소규모 수도시설 점검 실시


 
[프라임경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30일 죽변면 죽변리 봉수항에서 어린 넙치 25만 마리를 방류하며 해양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본격적인 수산자원 회복 정책을 추진했다.

이번 방류는 점차 고갈되어가는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2022년 3월4일에 발생한 산불로 발생한 잿물, 잔해 등으로 어업경영에 손실을 입은 어업인 소득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린 넙치 25만 마리를 매입해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방류한 넙치는 6㎝ 이상 크기이며, 1년 후 60~80㎝ 이상 성어로 성장해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장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고갈되는 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하여 어린넙치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넙치방류종자인증제를 통해 우량종자를 방류함으로써 수산자원의 질적 복원은 물론,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어린 넙치 방류를 통해 해수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 피해지역의 생태 회복과 어촌경제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수산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 소규모 수도시설 점검 실시

울진군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군민 및 이용객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소규모수도시설을 일체 점검할 계획이다.

맑은물사업소는 여름 피서철 상수도 이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지관리용역 업체와 합동으로 소규모수도시설(배수지, 취수정 등)을 점검한다.

주요점검으로 소규모수도시설 77개소 중 52개소를 점검했으며 8월 중 소규모수도시설 25개소를 점검할 예정으로 이상 발생시시설물을 즉시 보수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여름 피서철 소규모수도시설 안정적 공급으로 군민 및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소규모수도시설 정기적 점검을 통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갖춰 군민의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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