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식] 창원시 '8월의 우리말 공감 글귀' 선정

프라임경제
■ 8월의 '우리말 공감 글귀' 선정
■ 어린이·청소년 대상 '다채로운 특강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창원시 주요 현안 해법 '시민과 손잡고 마련'


[프라임경제] 창원시는 8월의 '우리말 공감 글귀'로 김일태 시인의 시 '부부'의 한 구절인 '자전거는 말합니다. 밀어주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다고, 두 바퀴로 살아가라고'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글귀는 '자전거는 바퀴를 굴려주어야 굴러갑니다. 앞에서 당겨주고 뒤에서 밀어준다면 우리 인생은 목적하는 곳으로 잘 굴러갈 것입니다. 앞바퀴는 목적지를 향하고 뒷바퀴는 중심을 잡으며 나아갑니다. 부부도 자전거처럼 나아갈 때 안정된 가정을 가꿔갑니다. 우리 삶도 이와 같으니까요'라는 의미를 담았다.

창원시는 이러한 글귀를 8월 한 달간 시청사 옥상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과 공공장소 78곳에 자리한 시정홍보시스템(DID)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앞으로도 시는 지역 출신 문인의 작품 속에 쓰인 우리말 공감 글귀를 매달 발굴하고 널리 알려 시민들이 일상에서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 어린이·청소년 대상 '다채로운 특강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여름방학을 맞아 건강한 방학, 다양한 경험 쌓도록…체력향상부터 독서·과학체험까지 알찬 방학생활 지원

창원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방학을 보내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건강증진, 독서교육, 과학체험, 청소년활동 등 풍성한 방학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창원보건소는 비만 및 저체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중 조절과 체력 향상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 어린이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7월28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5주 동안 창원시설공단과 협력해 창원실내수영장, 창원의창스포츠센터, 성산스포츠센터, 시민생활체육관, 감계복지센터 등 5개 스포츠센터에서 여름철에 적합한 수영과 빙상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문 지도자의 체계적인 지도로 이뤄지며, 안전요원들의 감독하에 안전하게 수업이 진행된다.

관내 시립 공공도서관에서는 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쿨(Cool)하데이' '여름엔 도서관' 행사 등 총 46개의 방학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원중앙·성산·상남도서관에서는 오는 8월4일부터 10일까지 무제한 도서 대출과 대출기간 연장 이벤트로 시민들의 여름 독서를 지원하며, 8월13일에는 '라탄공예 캐릭터 수납바구니 만들기' 야간가족체험이 펼쳐진다. 또한, 마산합포도서관에서는 인형극 공연, 가족체험행사, 셀프독서체험활동, 전시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진해·동부도서관에서는 '어린이요리왕' 등 13개 강좌를 운영한다.

창원과학체험관에서는 오는 8월6일 한국재료연구원과 함께하는 원데이 과학체험 '여름방학 과학나들이'가 운영된다. 초등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참여가 가능하고 재료과학부터 인공지능까지 직접 보고 만들고 체험하는 행사로 8월1일 11시에 온라인(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생활과학 원리와 실습을 결합한 주말 생활과학교실이 운영되고 어린이 뮤지컬 '신데렐라' 공연도 오는 8월31일까지 열린다.

창원시설공단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도 8월4일부터 22일까지 잼아트, MBTI 검사, 보드랠리, 손선풍기 만들기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취미·자기성장 활동을 마련했다. 초등학생 이상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다. 또한 환경도서 추천 온라인 이벤트인 '초록방학 그린북-큐레이션'을 통해 청소년의 환경의식을 함양하고 이벤트 선정자에게 환경키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의 신청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각 시설별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방학을 맞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을 지키며, 지식과 창의력을 쌓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학생·학부모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창원시 주요 현안 해법 '시민과 손잡고 마련'
지역 주요현안 해결에 앞장서…시민설명회, 시민제안, 시민 설문조사를 통한 소통 강화

창원시가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 주요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 지원, 대상공원 '빅트리' 개선 등 굵직한 이슈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각계각층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행정을 본격화한다.


□ NC다이노스 지원안, 시민과 함께 만든다.
시는 오는 7월31일 오후 3시 경남MBC홀에서 'NC다이노스 구단 지원안 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구단이 창원시에 요청한 사항과 시가 마련한 지원 방안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향후 계획도 상세히 안내한다. 

특히, 시는 현장에 직접 참석한 시민과 야구팬, 언론 등의 다양한 질의에 충분한 답변을 제공하며 각계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 의견 수렴, 시의회 업무보고, 도의원 간담회, 경남도와 경남도 교육청 업무협의 등 다각적인 협의와 소통을 진행해 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지원안에 반영해, 지역사회와 프로스포츠단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 '빅트리' 논란, 시민이 방향을 결정한다.
최근 논란이 된 대상공원 '빅트리'의 개선 방향도 시민과 함께 결정한다. 시는 오는 8월4일부터 17일까지 빅트리를 임시 개방하고, 현장 설문과 시청 누리집 온라인 설문 등을 통해 시민 제안을 폭넓게 받는다. 1주차(4~10일)는 단체, 2주차(11~17일)는 개인 관람으로 오전·오후 2회씩 진행하며 관람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시는 수렴된 제안을 바탕으로, 단기 과제는 즉시 반영하고 장기 과제는 시민 공론화와 디자인 공모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시는 빅트리를 시민 중심의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앞으로도 시는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정 각 분야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마련하는 등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시정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을 항상 열린 자세로 듣고, 투명성 강화와 시민참여 활성화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창원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공감과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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