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신한은행은 2024년부터 추진해온 민생금융지원 사업에서 총 3067억원 중 3029억원을 집행해 98.7%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 지원금은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집행 완료됐다.

신한은행은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약 28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1953억원의 이자 캐시백을 지급했다. 또한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약 27만 7천 명의 취약계층에게 1076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신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신규 프로그램에는 여성 소상공인 출산 지원금, 취약 중소기업 공동 안전관리자 인건비 지원금,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상생지원금이 포함되며 총 36억원 규모다.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119plus, 폐업지원 대환대출, 햇살론119, 은행권 컨설팅 등 은행권 공동 ‘맞춤형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정부와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장기연체채권 매입·소각 및 채무 감면 등 민생안정 정책에도 적극 참여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민과 소상공인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는 것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폭넓은 사회 구성원을 아우르는 상생·포용금융 활동을 통해 민생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헬프업&밸류업(Help-up&Value-up)’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나섰다. 대출금리가 연 10% 이상인 개인대출(가계대출로 분류되는 소상공인 대출 포함)을 대상으로 최대 1년간 금리를 연 9.8%로 일괄 인하했다. 신규 취급되는 새희망홀씨 대출 금리는 1%p 인하해 고객의 실질적인 이자 부담 경감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2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을 공급하며 생산적 금융 확대에 힘쓰고 있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