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미옥 충남도의원 '2025 의정대상' 정책연구 부문 수상
■ '근대 서해 통상·선교역사관광 활성화' 의정토론회 개최

충남도의회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지난 29일 개최된 '충남도의회 2025 의정대상'에서 정책연구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미옥 의원은 지난 1년간 왕성한 정책연구와 개발을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표로 진행한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육성 방안 연구모임'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충남의 교육 소외지역의 여건 개선을 위한 우수 연구로 평가받았다.
이 연구모임은 저출생과 학생 수 감소 등 지역의 인구 지형 변화가 유발한 교육적 위기 상황을 정확히 파악했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 학부모, 정책 담당자들과 함께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박 의원은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연구 개발해 통폐합 학교와 학생, 학부모에게 효과적이고 강화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소외지역의 활력을 찾는 데 앞장섰다.
박미옥 의원은 "뜻깊은 의정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꾸준한 정책연구와 현장활동은 물론 도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소외지역의 불평등한 여건을 개선하고,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 의원은 수상의 계기가 된 연구모임에 대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교육적 위기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과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으로서 충남을 넘어 충청을 대변하는 의원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조례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 '근대 서해 통상·선교역사관광 활성화' 의정토론회 개최
편삼범 의원 "보령의 문화적 다양성 높이고 역사적 가치 재발견할 것“

[프라임경제] 충남도의회는 31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근대 서해 통상 및 선교역사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좌장을 맡은 편삼범 도의원(보령2·국민의힘)을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최은순 보령시의회의장, 선교역사 관계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토론회는 신재완 보령문화원장의 주제발표로 문을 열었다. '근대 통상 교섭과 관광자원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신 원장은 19세기 충청 해역에 출현한 6척의 이양선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1816년 마량진에 나타난 알세스트호와 리라호, 1832년 고대도의 애머스트호, 1846년 외연도의 세실호 등은 단순한 통상과 선교 활동을 넘어, 문화·언어·농업·의료·민족의식 등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역사적 자산은 후대에 전승해야 할 귀중한 문화유산이며, 관광자원으로의 활용 가능성도 크다"고 강조했다.
이후 토론에는 안세환 보령기독교역사문화선교사업회 상임이사, 이송희 충남대 한자문화연구소 교수, 황의천 보령문화연구회 회원, 허진권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이사, 정헌웅 충남도 관광진흥과장, 송길상 충남도 문화유산보존팀장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특히 '선교로서의 통상'이 아닌 '통상으로서의 선교'라는 새로운 시각을 통해 보령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방안을 모색했다.
편삼범 의원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는 일은 단지 과거를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한 일"이라며, "보령이 서해 통상과 선교역사의 중심지로서 지닌 문화적 다양성과 역사성을 더욱 드러낼 수 있도록 의정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보령의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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