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의 결혼 10주년을 자축했다.
31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사랑하는 아내와 결혼한 지 10주년이다. 10년 전 아주 뜨거운 여름 작은 교회에서 아름답게 결혼했던 기억이 벌써 강산이 변할 만큼의 시간으로 우리에게 깊게 남아있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매일매일 사람 만들어주는 아내의 사랑으로 지금까지 왔다. 제 인생에 가장 잘한 게 아내와 결혼이지 싶다"며 "하루하루 어른이 되어감을 느끼고 책임과 사랑으로 진짜 남자가 되어가는 것을 느낀다"고 했다.
진태현은 박시은과 결혼식 날 찍었던 사진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결혼과 함께 저의 모든 것이고, 저도 아내의 모든 것이다. 이 아름답고 멋있는 사랑과 희생과 책임의 길을 20주년 30주년 계속해서 완주하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1살 연상의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이하 진태현 글 전문.
안녕하세요 진태현 입니다 평안하시죠?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저는 지금 대관령살이 11일차 입니다
더위를 피해 이곳에 왔는데
오늘 처음으로 선선함을 느낍니다
여러분 모두 계신곳에서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응원합니다
오늘은 사랑하는 아내와 결혼한지 10주년 입니다
10년전 아주 뜨거운 여름
작은 교회에서 아름답게 결혼했던 기억이
벌써 강산이 변할만큼의 시간으로 우리에게 깊게 남아있습니다
매일 매일 사람 만들어주는 아내의 사랑으로 지금까지 왔습니다
제 인생에 가장 잘한게 아내와 결혼이지 싶습니다
하루 하루 어른이 되어감을 느끼고 책임과 사랑으로
진짜 남자가 되어가는것을 느낍니다
사랑은 희생과 책임입니다
우리 부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두 사람이 가장 기본이며 기둥이 되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환경에서도
유일한 하나님을 바라보며 세상 끝날까지 지평선넘어로
수레를 끌며 꽃길, 유명한길, 성공의길 말고
오솔길, 사랑의길, 나눔의길로 완주해보겠습니다
아내는 결혼과 함께 저의 모든것입니다
저도 아내의 모든것입니다
이 아름답고 멋있는 사랑과 희생과 책임의 길을
20주년 30주년 계속해서 완주하겠습니다
늑대는 암컷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친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 늑대같은 인간이 되어야겠습니다
제가 모든것을 다 바치는 인간은 딱 아내 한명입니다
10주년 축하해주세요
앞으로도 우리 두사람 건강하게 잘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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