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만세보령] '대천리조트 관광단지 조성계획' 확정…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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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천리조트 관광단지 조성계획' 확정…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신호탄
■ 화려한 무대 위에 울려 퍼지는 열창…'제7회 보령머드가요제' 8월3일 개최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대천리조트 관광단지 조성계획'이 충청남도의 최종 승인을 받으며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보령시 관광 인프라의 질적 도약은 물론, 해양 중심의 관광에서 내륙까지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대천리조트 관광단지 개발은 남포면 창동리 산25-1번지 일원 96만4195㎡ 부지에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민간자본 514억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사업은 관광진흥법 제52조 및 제54조에 따른 관광단지 방식으로, 사업시행자는 ㈜대천리조트다.

관광단지 조성계획에는 △9홀 골프장을 18홀로 확장 △가족친화형 콘도 리모델링 △아트스테이션 및 문화숲길 조성 △운동오락시설 확충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됐다. 이를 통해 단순 유원지에 머물렀던 기존 리조트를 자연·문화·레저가 어우러진 종합 체류형 관광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현 대천리조트는 9홀 골프장 운영으로 인해 이용객의 다수가 지역 주민에 국한돼 있으며, 숙박시설 예약률도 연평균 30%에 머무는 등 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레일바이크 또한 장기간 방치돼 관광지로서의 매력도가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다음 세 가지 전략을 통해 관광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첫째, 자연친화형 18홀 골프장으로 업그레이드해 바다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시설로 전환하고, 해안 관광 위주였던 수요를 내륙 관광으로 분산시킨다. 둘째, 기존 콘도를 공연장·영화관 등 문화 복합시설로 리모델링해 가족 단위 및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에게 맞춤형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셋째, 단지 내 산림을 활용한 어린이 체험형 공간을 조성하고, 골프장 외 가족 중심 콘텐츠를 확대해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관광단지 지정은 보령이 해양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내륙까지 관광 범위를 넓히는 계기"라며, "누구나 찾고 머물 수 있는 복합 관광단지로 키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화려한 무대 위에 울려 퍼지는 열창…'제7회 보령머드가요제' 8월3일 개최
미스트롯 천가연·진홍 등 인기 가수 총출동…대상 상금 500만원


'제7회 보령머드가요제'가 오는 8월3일 오후 7시, 제28회 보령머드축제의 열기가 가득한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엑스포광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축제관광재단과 뉴스프리존 대전·세종·충남취재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참여형 축제로, 해마다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번 무대는 MC 이덕진의 진행으로, 미스트롯 3 출신 천가연을 비롯해 재강, 진홍, 홍지연 등 초청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김용태 악단의 17인조 오케스트라가 웅장한 라이브 무대를 더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요제 본선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 팀이 출연해 열띤 경연을 펼치며, 공연 전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돼 온라인 관람객과도 소통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40만원 △머드상 20만원(8명) 등 총 15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보령시 관계자는 "머드축제와 함께하는 머드가요제가 어느덧 7회를 맞이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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