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일 장 중 이지바이오(353810)가 급등세다. 이는 이지바이오에 대해 "미국과 상대국들의 상호관세에 있어 북미 중심의 글로벌 축산 공급망 재편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국내 유일 상장사라"는 전망이 나오며 주가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10시51분 이지바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70% 오른 6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의 국가별 상호관세 협상 과정에서 세율 이외에도 주목할 부분은 농·축산물 시장 개방이 꾸준히 언급되는 만큼 미국 내에 축산시장의 전망이 더욱 긍정적으로 보인다"며 "북미 중심의 글로벌 축산 공급망 재편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국내 유일 상장사"로 평가했다.
허 연구원은 "데브니시(Devenish) 인수는 미국시장 진입의 시작점"이라며 "이지홀딩스가 인수한 미국 사료업체인 FMC와 DFS와의 시너지 및 향후 글로벌 공급국 지위를 견고히 할 미국 축산시장의 성장세 따른 수혜가 이지바이오의 가장 큰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미 축산 밸류체인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정학적 이슈가 강제로 만들어낸 수요에 따라 향후 공급량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바이오는 이미 지난해 데브니시 인수로 큰 폭의 외형성장을 이뤘다. 이에 미국 축산업의 구조적 호황속에서 신규 업체를 인수할 수 있는 모멘텀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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