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만세보령] 다자녀가구와 함께 머드축제 체험하는 '우리시정 살펴보는 날' 운영

프라임경제
■ 다자녀가구와 함께 머드축제 체험하는 '우리시정 살펴보는 날' 운영
■ 보령시 성주면 성주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 승인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30일 관내 다자녀가구를 초청해 대표 축제인 보령머드축제를 함께 체험하고 시정 현장을 공유하는 '우리시정 살펴보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시정에 참여하고, 보령의 주요 관광자원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원산도, 남포면, 대천5동에 거주하는 다자녀가구 3가구가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머드체험존과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컬러머드페인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보령의 축제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준비한 홍보 물품을 비롯해 ‘만세보령쌀’과 신진수산맛김에서 후원한 특산품이 참가 가족에게 전달돼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보령시는 저출산과 인구감소에 대응해 출산 및 양육 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다자녀가구를 위한 복지정책을 지속 확대 중이다.

현재 관내 18세 이하 자녀를 둔 다자녀가구에는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문예회관 관람료 감면 등 총 9가지 혜택이 포함된 '다자녀 사랑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며, 자녀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는 '다자녀 바우처'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출산양육지원금은 첫째 100만 원부터 다섯째 이상 30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체험한 제28회 보령머드축제는 지난 25일부터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WORLD DJ FESTIVAL, K-힙합 페스티벌, 드론라이트쇼, K-POP 슈퍼라이브, TV조선 슈퍼콘서트(트로트) 등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름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자녀가구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체감형 행정을 지속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운영으로 공동체 중심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령시 성주면 성주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 승인
2027년까지 270억 원 투입...신사택 일원 정주여건 개선


충남 보령시는 성주면 성주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농촌 지역에 산재한 유해시설과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해당 공간을 주민을 위한 생활시설로 재구성해 정주환경과 마을 경관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성주면 성주8리 신사택 일원에 2027년까지 총 270억원(국비 25억원, 도비 7억5000만원, 폐광기금 237억5000만원)을 투입해 빈집 및 노후주택 60동을 철거하고 임대주택 2동, 작은 목욕탕 및 빨래방, 주차장, 어울림마당, 성주천 제방 산책로 등 생활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보령시 성주면 농촌 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해 이주대책과 임대주택 운영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재 사업 대상지에 대한 보상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성주면 내 최대 규모의 탄광사택 마을인 성주8리의 경관과 정주여건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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