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LG 투타 완벽했다, 당연히 또 사령탑 칭찬 쏟아졌다 "집중력 보여주는 선수들 칭찬해"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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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가 열렸다.<br><br>LG 염경엽 감독이 5-0으로 승리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잠실=송일섭 기자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가 열렸다.<br><br>LG 손주영이 6회초 2사 1루서 황재균의 타구를 잡아낸 박관우와 환호하고 있다./잠실=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공수주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연승 가도를 달렸다.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LG는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확보, 57승2무40패를 기록했다. 1위 한화가 삼성을 꺾으면서 2경기차가 유지됐다.

LG의 투타 조화가 완벽했다.

선발 투수 손주영은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9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장단 10안타가 터졌다. 박해민을 제외하고 선발 전원 안타를 신고했다. 신민재와 구본혁은 멀티히트, 신인 박관우는 쐐기포 포함 2타점을 올렸다.

수비도 일품이었다. 총 5개의 병살타를 솎아내며 KT 타선을 제압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이 선발로서 완벽한 피칭을 해 주었고 이어나온 이정용과 이지강이 자기 이닝을 책임지고 잘 마무리해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3회 신민재의 3루타와 문성주의 타점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고 짚었다.

염 감독은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4회초 무사 2루 위기 상황에서 신민재의 과감한 판단으로 3루에서 2루주자를 잡아주며 상대에게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고 또 6회 무사1루 상황에서 좋은 다이빙 캐치로 병살타를 만들어내며 우리의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며 "2사1루 상황에서 나온 박관우의 호수비까지 총 세 차례의 호수비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고 수비에서 집중력을 보여준 신민재와 박관우를 칭찬해 주고 싶다.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관우가 2점 홈런을 쳐주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염 감독은 "후반기들어 공수주에서 전체적으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 선수들 칭찬해주고 싶다"고 맺었다.

무더위 속에서도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도 잊지 않았다. 염 감독은 "연일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보내주신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가 열렸다.<br><br>LG 선수들이 5-0으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잠실=송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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