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님 미소' 자두 근황, 하늘로 떠난 남동생 대신 4명 조카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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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가 더운 여름 근황 사진을 올렸다. / 자두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자두가 근황 사진을 올렸다.

자두는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덥다고 마음까지 녹진 말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차 안에 있는 자두는 한 손으로 턱을 괴고 동안 외모를 뽐내고 있다. 투톤 헤어를 하고 뽀얀 피부에 잡티 하나 없는 얼굴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또 귀여운 표정을 하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자두의 사진은 가수 보아와 닮은 느낌을 줬고 많은 네티즌들 사이 놀라움을 샀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보아 아니야?", "에너지 얻어 갑니다", "더위 먹지 말고 음악 하자", "군포 철쭉 축제 때 봤는데", "예쁘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 듯", "관리 잘했네", "사진이 너무 잘 나왔어요 사모님", "25살 같다", "사모님 예쁘세요", "눈이 부셔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두는 2001년 강두와 함께 혼성 듀오 더 자두로 데뷔 후 '잘 가', '김밥' 등 히트곡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3년 6살 연상의 재미교포 목사와 결혼을 했다. 한 예능에서 재미교포인 남편과 사귈 때 소통에 대해 묻자 자두는 "남편도 한국어를 못 했고 저도 영어를 못 했지만 성경 책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날로 좋아지는 번역기가 부부생활과 가정생활을 많이 도와주고 있다. 가끔은 부부가 말이 잘 안 통하는 게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두가 조카들 체육대회에 가서 노래와 춤을 보여줬다. / 자두 소셜미디어

최근엔 먼저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대신해 조카들을 키우고 있는 일상을 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조카들의 체육대회에 참석해 열정적인 응원과 자신의 히트곡인 '김밥'에 맞춰 깜짝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자두는 과거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남동생이 2020년에 천국으로 떠났다. 조카가 4명 있는데 올케 혼자 양육이 힘드니 남편과 제가 육아를 함께 도와주며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MC 이성미는 아이 계획이 없냐고 물었고 자두는 "자연스럽게 생기면 낳겠지만 안 생기면 평생 조카들을 뒷바라지하면서 살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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