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감성에서 실용성까지, MINI 쿠퍼의 1위 비결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MINI 쿠퍼는 여전히 감성의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고수하면서도, 실용성과 접근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그 결과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리더십을 구축하며 고객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개성과 실용성, 전통과 디지털 감각을 모두 아우른 MINI의 행보는 앞으로도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의 아이콘 MINI 쿠퍼가 2025년 상반기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MINI 코리아는 올해 1~6월 총 2135대의 MINI 쿠퍼를 판매하며, 프리미엄 소형차 세그먼트 1위에 올랐다. 

단순한 판매량의 결과를 넘어 MINI의 디자인 정체성과 고객 중심 전략이 소비자의 취향을 어떻게 정조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올해 MINI 쿠퍼는 3-도어 모델과 5-도어 모델이 고르게 판매됐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5-도어 모델이 전체 판매의 58.2%(1175대)를 차지하며 3-도어 모델(18.5%)을 압도했지만, 올해는 5-도어가 39.8%(851대), 3-도어가 37.1%(794대)로 보다 균형 잡힌 양상을 보였다. 

MINI 코리아 관계자는 "MINI 코리아는 차체 형태와 파워트레인을 다양하게 제공해 프리미엄 소형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런 전략이 올해 MINI 쿠퍼 3-도어 모델의 판매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분석했다.

MINI 쿠퍼가 강세를 보이는 데에는 'MINI다움'에 충실한 디자인과 기술적 진화가 결정적이었다. 클래식한 원형 헤드라이트, 팔각형의 라디에이터 그릴, 유니언잭을 형상화한 테일라이트 등 MINI 고유의 디자인 요소는 현대적으로 재해석되며 감각적인 매력을 부각시켰다. 


실내는 필수 요소만 남긴 간결한 구성으로 정체성을 강조한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개발한 업계 최초의 240㎜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주행 기능을 직관적으로 지원한다. 

최신 운영체제(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와 결합해 차량 내 게임, 스트리밍,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 사용 등 디지털 경험을 대폭 확장했다. 또 T맵 기반의 내비게이션, 프리컨디셔닝, 맞춤형 충전 설정 등도 전기차 시대를 반영한 디테일이다.

설립 20주년을 맞은 MINI 코리아는 브랜드 팬덤을 실질적인 혜택으로 전환하기 위해 'MINI 프렌즈(MINI Friends)' 추천인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신규 고객을 소개해 차량 출고로 이어지면 추천인에게 MINI 밴티지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 MINI 코인이 지급된다. 해당 코인은 차량 정비, 라이프스타일 제품 구매, 멤버십 서비스 등에 현금처럼 활용 가능하다. 추천인 혜택은 2024년 5월 이후 차량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6회(2개월 내 1회 제한)까지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MINI 코리아는 최근 금융혜택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쿠퍼 C 모델은 일반 할부 금융 프로그램 이용 시 36개월, 선납금 30% 조건에서 0.00%의 초저금리로 구매 가능하다. 고성능 JCW 모델 역시 4.99%의 저금리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또 MINI 쿠퍼 C 구매고객이 MINI 스마일 운용리스 이용 시에는 월 리스료 최대 60만원(6개월간), 모바일 주유권 50만원(5개월간)을 더해 최대 11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쿠퍼 C 3도어 에센셜 트림(3700만원 기준)의 경우 선납 50%, 36개월, 연간 2만㎞ 조건으로 월 6만5000원에 차량을 운용할 수 있는 MINI 스마일할부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프리미엄 감성에서 실용성까지, MINI 쿠퍼의 1위 비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