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키엘리니 영입했던 LAFC 최고위층, 손흥민 영입 위해 직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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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과 토링턴 단장/게티이미지코리아키엘리니와 토링턴 단장/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 LAFC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아스 US는 27일 'MLS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선수 영입을 노린다. 인터 마이애미는 데 파울을 영입했고 최근 주목받는 영입설은 LAFC의 손흥민 영입설'이라며 'LAFC의 토링턴 단장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영국을 방문했다. 모든 것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LAFC는 이미 손흥민, 토트넘과 세부 사항을 마무리했고 손흥민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28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를 거의 절반으로 낮춰 손흥민이 원하는 이적을 성사시킬 준비를 마쳤다.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한 공식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에 합류하기로 결정할 경우 손흥민의 이적료를 상당히 낮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것을 원하지 않고 미국으로 가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토트넘 경영진은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큰 돈을 지불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손흥민이 미국으로 가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지급할 수 있는 이적료보다 적은 이적료를 받게되지만 토트넘은 허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아이뉴스는 26일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새 시즌 주장을 누가 맡을지 확신하지 못한다는 프랭크 감독의 발언은 손흥민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추측을 더욱 부추겼다. 손흥민의 이탈은 토트넘에게 큰 손실이 될 것이고 라커룸과 훈련장에서 더 큰 손실이 될 것이다. 어쩌면 지금이 손흥민과 토트넘 모두에게 적절한 시기일지도 모른다'면서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케인보다 더 큰 유산을 남기고 떠나게 된다. 아무도 손흥민의 전설적인 지위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대신 손흥민의 동상을 어디에 세워야 하는지 새로운 의문이 생겼다'고 언급했다.

LAFC의 손흥민 영입설은 꾸준히 언급된 가운데 영국 어슬레틱은 24일 'LA FC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LA FC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LA FC는 향후 몇 주 안에 손흥민을 MLS로 데려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직 실질적인 해결책을 위한 움직임은 없지만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은 손흥민은 의심의 여지 없이 MLS 역사상 가장 큰 영입 중 하나일 것이다.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손흥민은 LA FC에 엄청난 상업적 이익을 가져올 것이다. LA는 미국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로 뉴욕과 워싱턴보다 한인이 더 많다'고 언급했다.

손흥민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LAFC의 토링턴 단장은 지난 2015년 LAFC의 총괄 매니저로 임명되며 꾸준히 LAFC에서 다양한 업무를 맡았다. 지난 2014년 창단된 LAFC를 초창기부터 이끌어 온 인물이다. 토링턴 단장은 베일, 키엘리니, 지루 같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토트넘 주장을 맡기도 했던 요리스는 현재 LAFC의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영국 매체 TBR은 지난 3일 'MLS 클럽은 리그의 샐러리캡을 초과하는 급여를 받는 선수 3명과 계약할 수 있다. LA FC는 최근 지루가 팀을 떠났고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LA FC는 리그 샐러리캡을 초과하는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선수 2명을 영입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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