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임수정이 3년 만에 소속사와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임수정은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테오'를 통해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디즈니+ 시리즈 '파인:촌뜨기들'로 돌아온 임수정은 가장 큰 변화로 소속사가 생겼다고 자축하며, 박수를 유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수정은 "생각보다 길게 2~3년 정도 혼자 활동했다. 그 사이에 찍은 작품이 바로 '파인: 촌뜨기들'이라 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배우들은 매니저와 함께 촬영장에 가는데 저는 직접 운전해 가거나 바쁘지 않은 친구에게 도움을 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촬영지는 목포, 광주 등 지방이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촬영 중 잠시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할 때 대부분 배우들은 자차로 움직이지만 저는 물끄러미 서 있다가 연출팀이나 제작팀 분들이 '배우님 타세요'라고 말해줘서 함께 이동하곤 했다"며 "그런 일이 종종 있어서 끝날 때까지 너무 고맙다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임수정은 이러한 경험을 통해 일에 대한 마음가짐도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함께 일해주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아니까 예민해지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상황도 전보다 훨씬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지금은 회사가 생겨서 너무 좋다. 진짜 좋다!"고 웃으며 소속사와 함께하는 현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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