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초신성' 야말이 상암에 뜬다..."FC서울전 출전할 것" 바르셀로나 플릭 감독, 최선의 경기 다짐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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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이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FC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기자회견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포시즌스호텔 최병진 기자] 한지 플릭 감독이 라민 야말의 출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바르셀로나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프리시즌 친선전 경기를 갖는다. 30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의 포시즌스호텔에서는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고 한지 플릭 감독이 참석했다.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바르셀로나는 한국에서 두 번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서울과의 경기 후 다음달 4일에는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를 상대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국왕컵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플릭 감독 체제 첫 시즌부터 ‘더블’을 이뤄냈다.

한국 방문은 15년 만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4년에는 수원 삼성과의 친선 경기에서 0-1로 패했고 2010년에는 K리그 올스타를 5-2로 꺾었다. 이번이 통한 3번째 내한이다.

FC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이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FC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기자회견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이번 프리시즌에는 스페인의 신성 야말, 하피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페드리 등 주축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플릭 감독은 먼저 “행복하다. 공항부터 호텔까지 많은 팬들이 환영해주셨다. 팀 또한 잘 준비를 하고 있다. 긴 여행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국 입성 소감을 전했다.

서울과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린가드 등 좋은 선수들이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에 대한 부분보다는 우리 플레이에 집중할 계획이며 선수들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라민 야말/게티이미지코리아

최대 관심사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재목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야말의 출전 여부다. 그는 “야말은 정말 뛰어난 선수다. 그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내일 경기에 나설 것이다. 모든 경기가 테스트이기에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야 한다.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의 주장 린가드와 이번 여름에 바르셀르나로 합류한 마커스 래시포드의 만남도 기대된다. 두 선수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뛴 기억이 있다. 플리 감독은 “린가드와 래시포드의 관계는 잘 알지는 못한다”며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도 잘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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