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백옥 피부 비결 이거였어?…"딸이랑 같이 쓴다"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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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이 별장 꾸미기에 나선 가운데 그의 피부 비결이 무심코 나와 화제다.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고소영이 가평 별장 꾸미기에 나섰다.

고소영은 25일 유튜브 '바로 그 고소영'에서 제작진과 가평 별장으로 떠났다. 비 오는 날 막걸리를 먹어야 한다며 수육을 삶기 시작했다. 제작진과 대결을 한 그는 수육 고기를 삶은 물에 한 번 데쳐서 얼음 물로 헹구는 특이한 조리법을 공개했다. 육즙을 가두고 탱글 한 식감을 위해 얼음 물을 사용한 것이다.

반면 제작진은 라면 수프를 이용해 맛을 냈고 이를 맛본 고소영은 "이게 무슨 맛인지 모르겠지만, 끝 맛은 약간 매콤한 게 괜찮다"라고 애써 칭찬했다. 바닥에 깔다 만 매트를 보여주며 "야심찬 계획은 매트를 1층 전체 다 까는 거였다. 근데 깔다가 체력 이슈로 공사가 중단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고소영이 가족들이 쓰는 타월에 대해 언급했다. / 유튜브 '바로 그 고소영'고소영이 평소 가는 타월 가게에서 가평집에서 쓸 타월을 고르고 있다. / 유튜브 '바로 그 고소영'

그는 "집을 좀 예쁘게 꾸며보려고 '비포, 애프터' 하려고 했는데 너무 경솔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여기까지 멈추고 이렇게 오픈을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가평 집에 오기 전 쇼핑에 나섰고 지난 4월 타월 가게로 향했다. 고소영은 "타월 컬러를 다 다르게 산다. 컬러로 가족들 것을 구분하는데 얼굴에 쓰는 거니까 다 따로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소영은 "근데 윤설(딸)이랑 저는 같이 쓴다"라고 말하며 쇼핑에 나섰다. 여러 모양의 타월을 구경하며 "예쁘다"를 연발했고 장바구니로 끊임없이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고소영은 크기별로 타월을 골랐고 "이것저것 너무 많이 사는 것 아니냐"라며 말과 달리 손을 바쁘게 움직였다.

고소영이 양손 가득 타월을 구매했다. / 유튜브 '바로 그 고소영'

양손 가득 타월을 구매한 고소영은 다음날 침대를 구경하러 갔고, 화이트톤에 수납이 함께 되는 커다란 침대도 구매했다. 이후 가평 집에 전부 설치한 뒤 이불을 정리하며 한숨을 크게 쉬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텃밭으로 간 고소영은 "텃밭인지 잡초 밭인지 구분이 안 된다. 조심해라"라고 말하며 잡초와 들꽃이 가득한 텃밭을 공개했다. 고소영은 테라스에 물을 뿌리며 "요즘은 좀 즐기려고 한다. 옛날에는 일이고 너무 힘들고 여기를 완벽하게 꾸며야 된다는 강박증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여기는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라고 말해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의 가평 주택은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한 5층 건물이다. 2016년 세계 건축 커뮤니티는 곽희수 이뎀도시건축 대표가 2013년 12월 완공한 이 주택을 제 22회 세계 건축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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