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덕후' 김숙, 민박집 차리나…"도미토리 만원·2인실 3만원"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방송인 김숙이 민박집을 오픈할 예정이라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숙이 집으로 가자~ 99% 캠핑 감성으로 꾸민 숙이네 세컨하우스 大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숙은 "효리네 민박 이후에 유재석 민박을 한다고 하더라. 민박은 숙이네 민박이지"라며 "오늘 냉정하게 평가받고 괜찮으면 민박하겠다. 캠핑용품으로 꾸민 집이 어떤 건지 보여드리겠다"고 선언했다.

해당 집에는 4인실 도미토리, 1인실, 2인실, 주방, 미니 바로 구성돼 있었다. 김숙은 "도미토리는 1인당 만원이다. 민박집은 도미토리라 많이 안 받는다. 침낭이 없으면 만원에 대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주방에 있는 기본 식기와 양념, 조리도구, 음식물 처리기, 냉장고는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고. 또 1인실에는 랜턴, 폴딩박스, 화로대 등이 구비되어 있었다.

2층은 커플들을 위한 2인실로 꾸며졌다. 2PM 우영에게 선물 받은 LP 플레이어를 자랑한 김숙은 "분위기가 너무 좋다. 여긴 100% 캠핑용품이다. 이 방은 2명에 3만 원 받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진짜 숙이네 민박 해야 하나. 이렇게 전부 다 캠핑용품으로 꾸민 집은 없을 거다. 내가 그래도 재력이 되니까 이렇게 꾸미는 거다. 제가 살고 있는 집보다 이런 집에 살고 싶다. 캠핑을 하고 싶지만, 시작 못 한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어떤 식으로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영상 말미에는 "숙이네 민박하고 싶으신 분 댓글 달아달라"고 자막이 등장해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