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장항준 감독이 아내 김은희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라는 주제로 장항준 감독이 출연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아내 김은희 작가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장항준 감독은 과거 유튜브 '넌 감독이었어'에서 배우 추자현, 이무생, 장윤현 감독과 함께 입담을 과시했다. 장항준 감독은 자신에 대해 "사람들이 장항준에게 가장 부러워하는 점은?"이라고 질문했고 추자현은 "김은희 작가"라고 즉답했다. 장윤현 감독도 "그거 말고는 없을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무생은 장항준 감독을 다독이듯 "낙천주의 끝판왕?"이라고 답을 했으나 장항준 감독은 "김은희 작가"라고 멋쩍게 웃으며 답했다. 그는 "지금도 20여 년 동안 가장 친한 친구가 은희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추자현은 "항준 오빠는 약간 은희 언니에게 분리불안증이 있다"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장항준 감독은 인정하며 "예전에 김은희 작가 없이 슈퍼도 못 갔다. '은희야 슈퍼 가자~'라고 하면 '휴 알겠어'라고 따라나선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추자현은 "오빠가 아니었으면 은희 언니가 더 빨리 잘 됐을 수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에서 장항준 감독은 부유했던 유년 시절을 언급했다. 장항준 감독은 "중간에 부도가 났지만 난 어렸을 때 과외를 항상 받았다. 제5공화국 들어서며 과외 금지령이 선포돼 살 것 같았는데 한 달 뒤 비밀과외를 했다"라고 말했다. 논현초, 휘문고를 나온 8학군 출신이었던 그는 "우리 아버지가 옛 공군사관학교 몇 동을 지었다. 아버지가 건설회사하셨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 장항준 감독은 "부잣집이었다. 어렸을 때 한 번도 우리 집에 운전기사 아저씨가 없어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70, 80년대에 건설 경기가 굉장히 좋았다. 형 진짜 부잣집이었구나"라며 감탄을 했다. '인사모'에 대해 장항준 감독은 인정을 했고 배우 오정세를 적극 추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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