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은] 일본 전역 폭염 지속…“위험 수준 더위, 열사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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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 각지에서 최고기온이 37~39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열사병 예방 조치가 강조되고 있다 /NHK 보도분 캡처(포인트경제)
오늘 일본 각지에서 최고기온이 37~39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열사병 예방 조치가 강조되고 있다 /NHK 보도분 캡처(포인트경제)

▲ 일본 전역 폭염 지속…“위험 수준 더위, 열사병 주의”

일본은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며, 도쿄·사이타마·기후·효고 등 주요 도시에서 38~39도의 ‘위험 수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기상청은 열사병 경보를 30개 도도부현에 발령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사망자 발생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정부는 냉방기기 사용, 수분·염분 섭취, 야외 활동 자제 등 예방 조치를 당부했다.

▲ 오타니 쇼헤이, 5경기 연속 홈런…日선수 최장 기록 경신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시즌 37호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일본 선수 최장인 5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1회 첫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긴 홈런은 비거리 134.4m, 타구 속도 177.5km를 기록했고, 이는 다저스 구단 기록에도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2대3 역전패를 당했으나,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 미쓰비시자동차, 이익 97% 급감

일본 언론은 미쓰비시자동차의 4~6월 순이익이 약 7억 엔으로, 전년 동기(294억 엔) 대비 97.5% 급감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4월 시행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와 엔고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미쓰비시 측은 미국 수출 물량에 대해 약 144억 엔 상당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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