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부부의 현실 육아 대화 '뭉클'…"아들 때문에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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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가 아들을 낳고 마음대로 아플 수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아들을 낳고 달라진 것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유튜브 '손연재'에서 '손연재 부부의 현실 육아 대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미방영분으로 손연재와 손연재의 남편이 외식을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손연재는 "내가 원래 아파서 앓아누우면 2~3일씩 열나고 누워있는데 준연이(아들) 낳고 나서 그런 게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연재는 "오빠도 그렇지 않나. 아프면 안 되니까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 같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또 "언제 아팠는지 기억이 안 난다. 임신했을 때도 안 아프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손연재의 남편은 "조금씩 아프긴 했지"라고 말했고 손연재는 "그래도 앓아눕진 않았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가 남편과 현실적인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 유튜브 '손연재'

손연재의 남편은 "육아하면서 아프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드니까 그렇다. 조금 아프면 약 먹고 버티고 그런 거다"라고 손연재의 말에 공감을 해 줘 감동을 줬다.

한편 손연재는 최근 행사 때문에 급하게 일주일 관리에 들어갔다며 일상 루틴을 공개했다. 아침 식사를 준비한 손연재는 "토마토를 싫어하는데 억지로 먹고 있다"라고 말하며 그릇에 방울토마토 5개, 체리 6개를 담았고 전날 먹고 남은 베이글 반쪽도 꺼냈다.

손연재가 필라테스를 하며 코어 근육을 기르고 있다. / 유튜브 '손연재'

이어 손연재는 "도쿄로 친구들이랑 여행을 갔다 왔는데 그때 저녁을 4번씩 먹었다. 짠 음식도 많이 먹었는데 그다음 주에 행사가 잡혔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밥도 잘 먹고 관리하는 모습을 남기려 한다. 당 스파이크를 걱정한다면서 크림치즈를 듬뿍"이라고 하며 베이글에 블루베리 크림치즈를 발라 웃음을 자아냈다.

피부과에서 관리를 받은 손연재는 천국의 계단 운동을 했다. 지친 손연재는 남편에게 "오늘 진짜 해냈다. 10분. 진짜 힘들어. 이거 하고 힘들면 어떡해? 미쳤나 봐. 나 올림픽 어떻게 나간 거야"라고 말하며 당황하는 표정을 지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기 낳고 나면 몸이 다르지", "지금도 여전히 말랐다", "살 뺄 곳이 없는데?", "천국의 계단이 진짜 힘들긴 한가보다", "아파도 아플 수 없는 엄마", "부모가 돼 가는 과정인가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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