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영입 제안이 폭발적이지 않다'…PSG 이강인 잔류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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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이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풋볼은 25일 '이강인은 PSG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선수 중 한 명이다. PSG의 여름 이적시장은 현재 조용하다. 이강인은 이적 불가 선수는 아니다. 문제는 이강인을 영입하려는 클럽들이 줄을 서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이강인은 지난 2023년 여름 거의 동시에 PSG에 합류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부임 초기 이강인을 자주 기용했다. 지난 시즌에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49경기에 출전시켰지만 대부분 교체 선수로 투입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강인은 유니폼 판매가 많은 선수다. PSG 선수 중 유니폼 판매량이 가장 많은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열정을 보이지 않는다. PSG는 이미 경쟁력이 있는 선수단을 흔들 생각이 없다. PSG의 경영진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훨씬 앞둔 시점에 이적 시장 전략을 수립했다. 선수단 평균 연령 22세인 PSG는 밝을 미래를 예고하고 있고 만족스러운 선수단 구성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VIPSG는 23일 'PSG는 장기적으로 하키미를 대체할 수 있는 오른쪽 윙백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미드필더진 보강도 고려하고 있다'며 '하무스와 이강인이 방출될 가능성은 낮다. 아직 이강인과 하무스가 클럽을 떠날 것이라는 징후는 없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의 여러 선수가 방출 위기에 처해 있지만 여전히 PSG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고 성급한 이적 추진은 없을 것이다. PSG는 페네르바체와 아센시오 이적을 협상 중이지만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슈크리니아르의 페네르바체 이적 협상은 진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야레알은 솔레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PSG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에 대해 임대보다는 완전 이적을 선호하고 있고 전체 선수단 연봉 삭감을 계획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AP는 19일 '이강인이 PSG의 대규모 이적 시장 계획의 중심에 있다. PSG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설득하기에 부족한 이강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변화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은 믿기 어려운 거래로 이적할 수도 있다'며 'PSG는 며칠 안에 이적시장에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PSG는 우선 선수단 축소를 계획하고 있다. PSG의 캄포스 단장이 최근 선호하는 접촉 클럽은 페네르바체'라고 전했다. 또한 '페네르바체는 PSG 슈크리니아르와 아센시오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 페네르바체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또 다른 PSG 선수 이강인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강인은 PSG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PF는 22일 '이강인이 놀라운 통계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불규칙적인 출전 시간을 부여 받았다. 이적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있지만 이강인은 매우 흥미로운 통계에 이름을 올렸다'고 주목했다. PF는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2024-25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90분 당 득점 기회 창출이 많은 선수 상위 5명을 소개한 것을 조명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90분 당 득점 기회 창출 0.86회를 기록했다. PSG 선수들 중에선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올리세, 사카, 체르키, 야말에 이어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에서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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