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작곡가 겸 방송인 돈 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출소 후 첫 공개 활동에 나선다.
24일 JTBC는 돈 스파이크가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유튜브 정치·시사 토크쇼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마약 예방 및 치유 단체 은구(NGU)를 이끄는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도 함께한다. 돈스파이크의 출연은 남 전 지사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돈 스파이크는 방송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과 치료, 회복 과정까지 전할 예정이다.
돈 스파이크는 2021년 말부터 약 10개월 동안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구입해 서울 강남 일대 호텔과 파티룸 등에서 총 14차례 투약한 혐의로 2022년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대법원은 이를 확정했고, 돈스파이크는 올해 3월 형기를 마친 후 출소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010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벌금형을, 같은 해 별건의 마약 사건으로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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