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이민정이 강심장의 면모를 선보인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와 게스트 딘딘이 시골마을 주민들, 아이들과 정을 주고받는다.
이날 방송에선 저녁식사를 마친 정남매와 게스트에게 제작진이 담력체험을 제안한다. 담력체험이라는 말에 모두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특히 '가오정' 대표 종이인형 안재현은 가뜩이나 뽀얀 얼굴이 순식간에 백지장처럼 질려 웃음을 준다. 이를 본 붐은 "안재현에게 배우 최지우 씨 느낌이 있다"라고 말한다. 붐이 안재현을 보며 최지우를 떠올린 이유를 듣자 정남매와 딘딘은 웃음을 빵 터뜨리며 공감한다고.
잠시 후 으스스한 분위기의 폐교에 도착한 정남매와 딘딘은 2인 1조로 나뉘어 폐교 안으로 들어선다. 이때 정남매와 딘딘의 각양각색 반응이 눈길을 끈다. 안재현은 몇 걸음마다 다리가 풀려 주저앉는가 하면 "진짜 너무해"라고 울분을 터뜨린다. 급기야 눈을 감고 바닥에 누워 기절한 것은 아닌지 의심을 사기도. 과연 안재현은 무사히 담력체험을 마치고 제작진이 제안한 미션을 수행할 수 있을까.
그런가 하면 정남매 대장 이민정은 상상초월 반응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민정이 어둠 속에서도 두 눈을 반짝이며 폐교 이곳저곳을 거침없이 누비고 다니는 것. 무서워하기는커녕 도파민이 폭발한 듯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는 이민정의 모습에 정남매와 딘딘은 물론 '가오정' 제작진도 당황한다. 최고의 담력왕, 강심장에 등극하는 이민정의 활약은 ‘가오정’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남매와 딘딘이 시골학교 아이들과 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긴다. 정남매의 가는정 덕분에 즐거운 아이들, 아이들의 순수함을 오는정으로 받아 행복한 정남매와 딘딘 덕분에 TV 앞 시청자도 함께 행복하고 유쾌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25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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