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중국 버블·PG 결제 도입에 실적 성장 기대감↑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24일 디어유(376300)에 대해 중국버블 런칭, PG결제 도입등 수익모델 다변화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디어유의 2분기 매출액은 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같은 기간 5.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RAIZE, NCT WISH 등 아티스트 입점 효과로 월평균 구독자 수가 전 분기 188만 명 대비 14% 증가한 220만 명을 기록하며 반등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디어유의 구독자 수는 지난해 1분기 월평균 230만 명을 기록한 후 일부 아티스트 계약 종료로 잠시 감소했으나, 4개 분기 만에 200만 명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모델 다변화와 비용구조 개선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6월 '중국 버블' 서비스를 시작했고 7월부터는 PG결제를 도입했다"며 "이에 따라 로열티 수익 확대와 수수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텐센트뮤직의 유료고객(Paying User)이 분기 40만명씩 유입될 것이고 PG결제 전환율도 2025년말 30%, 26년말 40%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내년에는 약 92억원의 로열티 수익과 64억원의 수수료 절감을 통한 총 156억원의 이익 증가 효과가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동사의 영업이익은 올해 372억원으로 전년 대비 43.9% 증가하고 내년에는 723억원으로 전년 대비 94.1% 늘어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중국 버블에 C-pop 아티스트, 일본 버블엔 K-pop 아티스트가 입점하면서 추가적인 매출 확장 여지도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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