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국순당이 대표 전통주 ‘백세주’를 앞세워 MZ세대를 겨냥한 여름 해변 마케팅을 전개한다.
국순당은 이달 말부터 8월 중순까지 강릉 경포해변 일대에서 백세주 시음 행사와 브랜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백세주 온더락’, ‘백세주 하이볼’ 등 무더운 여름철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용법을 소개한다.
특히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리는 ‘경포썸머페스티벌’에서는 백세주 전용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에게 시원하게 즐기는 전통주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세주 온더락’은 백세주에 얼음을 넣어 마시는 방식으로, 감칠맛은 살리면서 도수는 낮춰 여름철 가볍게 즐기기 좋다.
‘백세주 하이볼’은 백세주에 토닉워터와 레몬 등을 더한 칵테일 스타일 음용법으로, 서울 강남 등에서 ‘조선하이볼’로 불리며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내달에는 국순당 임직원들이 경포해변 환경 정화 활동과 함께 피서객을 대상으로 한 백세주 시음 및 바른 음주 문화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경포해변은 과거 국순당이 강릉양조장을 운영했던 지역으로, 국순당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반려해변’ 캠페인을 통해 강원도 최초로 이 해변을 입양,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새롭게 리브랜딩한 백세주는 감칠맛과 산뜻한 맛의 조화로 음식과의 궁합이 좋고 젊은 세대에게도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에서 소비자 체험 기회를 늘려 전통주의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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