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MA 시장 '활기'…전년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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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 상반기 국내 상장사 인수합병(M&A)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M&A를 마쳤거나 진행 중인 기업은 77곳으로 전년 대비 18.5% 급증했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M&A를 추진한 상장사 중 유가증권시장(코스피) 법인은 18곳(23%), 코스닥시장 법인은 59곳(77%)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M&A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졌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코스피는 8.3%(1개사), 코스닥은 17.8%(8개사) 각각 증가했다. 

M&A 사유로는 합병이 66곳(85.7%)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주식 교환·이전이 7곳(9.1%), 영업 양수도가 4곳(5.2%)으로 뒤를 이었다.

상장법인이 M&A 사유로 예탁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6% 감소했다.

주식매매청구권은 합병, 영업양수·양도, 주식교환 및 이전 등 주주의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일정한 의안이 이사회에서 결의됐을 때 그 결의에 반대했던 주주가 사측에 자신의 소유주식을 매수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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