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휴가 신청 반려

[프라임경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휴가 신청을 반려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22일 전했다. 

강 대변인은 "(강 비서실장은) 이진숙 방통위원장 같은 경우 재난대응 심각단계에서 재난방송 컨트롤타워인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휴가신청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그런 부분에서 휴가가 반려됐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18일 휴가를 상신했지만 22일 오늘 반려가 됐다"며 "상신 예정일이 22일이기 때문에 오늘이 상신된 재가 예정일이었기 때문에 오늘 반려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대변인은 "정기 휴가는 대통령의 재가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고위공무원 같은 경우 재가를 통해 휴가를 갈 수 있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반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