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창립 26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의 창립 26주년 기념식이 22일 개최됐다.[사진=맘스커리어]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의 창립 26주년 기념식이 22일 오후 4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은 타악 퍼포먼스 그룹 '청명'의 에너지 넘치는 난타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인선 국민의힘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의장, 김병민 서울시정무부시장, 이병권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임병철 서울지방조달청장, 윤영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장,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정희정 국립여성사전시관장, 김익현 삼육재단 상임이사,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타악 퍼포먼스 그룹 '청명'의 축하 공연[사진=맘스커리어]

▲개회사를 전하는 김영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장[사진=맘스커리어]

먼저 김영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 어려운 현실 속에서 기업을 일궈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는 여러분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다. 여러분의 용기와 실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에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서울지회는 이제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신뢰와 협력, 도약과 변화를 이끄는 여성 경제의 중심 플랫폼으로 더 크게 성장해 나갈 것이다. 시대를 선도하는 여성 리더십의 터전으로,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가 되도록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어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국내 여성 기업 수는 326만 개로 전체 기업의 40.5%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 기업의 여성 근로자 고용률은 남성 기업의 2.3배에 달한다"라며 "여성 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오늘 이 자리가 여성 기업의 가치와 성과를 기리고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인선 의원이 축사하고 있다.[사진=맘스커리어]

이인선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저는 국회의원으로서, 여성가족위원장으로서 여성 기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더욱 앞장서면서 여러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뒤이어 서영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병권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은 권용희, 송미애 대표[사진=맘스커리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장을 수상한 기업인들[사진=맘스커리어]

축사 후에는 모범여성기업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권용희 아샤르프린팅 대표·송미애 예스티엠 대표) △서울특별시장 표창(백정희 가든스토리 대표 외 4인)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김태희 하나로축산유통 대표 외 3인)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이선희 듀오컴 대표 외 1인) △서울지방조달청 표창(장희우 유엘피 대표 외 1인) △서울지방노동청장 표창(김우진 케이잡스 대표 외 2인) △서울특별시의회의장상 표창(이윤종 패션지오 대표 외 2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 표창(안지후 창대이앤씨 대표 외 2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상 표창(김민휘 민휘 대표 외 2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장상 표창(서경화 다겸 세무회계사 외 6인) 등이 수여됐으며 서순희 던필드그룹 대표·윤공순 구구플라워 대표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축하떡 커팅식[사진=맘스커리어]

▲서울지회 합창단의 공연[사진=맘스커리어]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