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팝아트 작가 조엘 메슬러와 여름 프로모션 선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파라다이스시티는 미국 팝아트 작가 조엘 메슬러와 협업해 여름 시즌 맞춤형 아트 프로모션 ‘트로피컬 파라다이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메슬러 작품 이미지를 빌려 실외 수영장과 레스토랑, 객실 등 주요 공간을 열대 정원 콘셉트로 연출했다. 오는 8월 31일까지는 주말마다 DJ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메슬러는 로스앤젤레스 날씨와 자연환경에서 영감을 받은 회화 작품으로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파라다이스시티가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을 함께 일컫는 이른바 ‘키아프리즈’ 기간인 오는 9월 1일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그의 상설 전시를 여는 것을 앞두고 사전 행사로 마련됐다.

파라다이스시티는 9월 2일까지 객실 패키지 5종을 판매한다. 패키지 타입에 따라 객실 업그레이드, 열대과일 빙수, ‘온더플레이트’ 조식 이용 혜택을 포함하고, 투숙객 한정 굿즈 3종(피크닉 매트·리버시블 백·사쉐 세트)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가든 바이 라쿠’에서는 트로피컬 시그니처 빙수와 에이드 5종 등 여름 한정 메뉴를 판매한다.

야외 미디어 콘텐츠도 강화된다. ‘원더박스’ 외벽 약 95m 대형 스크린에서는 9월 7일까지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쇼가 펼쳐진다. 형형색색의 테마 영상이 여름밤의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 편집숍 ‘샵파트(#PART)’에서는 메슬러 작품이 담긴 티셔츠, 비치타월, 앞치마, 에코백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내년 1월까지 판매한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파라다이스는 아트테인먼트를 일관되게 추구하며 고객과 예술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삶의 행복을 전하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더욱 친근하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