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엄정화와 송승헌이 화끈하게 설레는 ‘대환장’ 컴백쇼를 예고했다.
오는 8월 18일(월)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측은 22일, 봉청자(엄정화 분)와 독고철(송승헌 분)의 ‘대환장’ 컴백쇼를 기대케 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임세라)와 그를 돕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의 컴백쇼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 설렘을 자아낸다.
‘원 더 우먼’ ‘굿캐스팅’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최영훈 감독과 ‘낮과 밤이 다른 그녀’로 대중의 공감을 이끌었던 박지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굿캐스팅’에서 진가를 발휘한 믿고 보는 제작진의 재회에 기대가 뜨거운 가운데, ‘미쓰 와이프’ 이후 엄정화, 송승헌의 10년 만의 재회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차 티저 영상이 봉청자의 현실 부정기로 호기심을 자극했다면, 이번에 공개된 2차티저 영상은 봉청자, 독고철의 환상과 환장을 오가는 케미스트리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먼저 존재 자체로 빛이 나는 ‘국민 첫사랑’ 임세라(장다아 분)와 신입 형사 독고철(이민재 분)의 첫 만남이 눈길을 끈다. 그러나 무슨 영문인지 25년 세월을 순삭 당하고 한 순간에 50살 봉청자가 된 그의 동공지진이 웃프다.
인생 최악의 순간에 구세주처럼 등판한 독고철과의 재회도 흥미롭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비주얼과 달리, 봉청자 앞에만 서면 굴욕(?) 모먼트를 생성하는 독고철의 모습이 웃음을 더한다. 강력계 복귀를 노리던 독고철이 자신이 ‘왕년의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봉청자의 매니저로 위장 잠입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매주 월화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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