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의 새 시즌 선수단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나폴리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 브라위너, 뵈케마, 노아 랑 등을 잇달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다양한 포지션에 걸쳐 전력을 보강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1일 나폴리의 2025-26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나폴리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진에는 루카쿠, 노아 랑, 네레스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진에는 더 브라위너, 맥토미니, 앙귀사가 포진했다. 수비진은 올리베라, 부온조르노, 뵈케마, 디 로렌조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메렛이 이름을 올렸다.
나폴리는 지난 18일 노아 랑 영입을 발표했다. 나폴리는 PSV아인트호벤에서 노아 랑을 영입하면서 28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A매치 14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린 노아 랑은 득점력까지 갖춘 공격 2선 자원이다.
이강인 영입설이 주목받았던 나폴리는 노아 랑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19일 'PSG에서 최근 선발 출전하지 못하고 있던 이강인은 나폴리가 탐냈던 선수였다. 하지만 노아 랑이 나폴리에 합류하면서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은 실현 가능성이 낮아졌다. 나폴리의 이강인 영입은 사실상 무산됐다'고 언급했다.
나폴리는 이강인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프랑스 매체 풋수르는 지난달 'PSG가 이강인의 이적료로 3000만유로를 제시한 나폴리의 제안에 주저하고 있다.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 관심을 나타냈지만 PSG의 캄포스 단장은 여전히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미래는 PSG에서 논의 중이다. 나폴리는 이강인 영입과 관련해 PSG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나폴리는 올 여름 이적시장이 이강인 영입 기회라고 판단했다. 나폴리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와 접촉했다. PSG는 이강인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에 성공한 가운데 김민재가 활약했던 2022-23시즌 이후 두 시즌 만의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는 사상 첫 세리에A 2연패에 도전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