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일본·프랑스 글로벌 라방 출격…1만명 몰렸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홈쇼핑은 일본과 프랑스에서 ‘엘라이브’ 현지 생방송을 확대하며 글로벌 쇼핑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첫 일본 라이브 방송(라방)에서는 ‘이세이미야케’, ‘꼼데가르송’ 등 디자이너 브랜드 30여종을 선보였다.

당일 생방송에는 1만명 이상이 몰렸으며, 무료배송과 적립 혜택이 제공됐다. 향후 일본 현지 간편식과 스낵류로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내달에는 프랑스 현지에서 미식 특화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 이탈리아 리빙 방송 ‘잇태리보스 인 롯데’를 시작으로 미국(패션·잡화), 뉴질랜드(건강기능식품) 등 ‘글로벌 라방’ 대상 국가를 넓혀왔다. 현재 글로벌 라방 누적 조회수는 100만회를 넘어섰다.

향후 번역, 통관 등 해외 직구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고객을 위해 다양한 국가의 차별화 상품을 지속 발굴해 선보일 방침이다.

김준상 롯데홈쇼핑 상품전략부문장은 “일본과 프랑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라방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해외 인기 상품을 지속 발굴하고 할인, 무료배송 등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