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2일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하반기 고마진 신규 제품 출시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셀트리온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오른 961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5% 뛴 2425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 제품 중 티어1 제품 매출액은 4148억원, 티어2 제품 매출액은 4680억원을 기록했다. 처음으로 티어2 매출 비중이 50%를 웃돌면서 분기 영업이익률이 25.2%로 전 분기(17.7%) 대비 크게 개선됐다.
올해 하반기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옴리클로, 앱토즈마 등 4개 품목 출시가 예정돼 고마진 신규제품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더불어 고원가 재고비율도 꾸준히 줄어들고 하반기 IT 생산 본격화, 램시마 개발비 상각 종료, DS 외주 생산 미반영 등으로 원가율이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3월 이후 주가 조정은 실적 우려 및 미국 의약품 관세 불확실성 때문"이라며 "이런 이슈들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로 최근 주가 반등에 성공했고, 향후 추세적 우상향을 위해서는 영업이익 성장과 신성장 전략 성과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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