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갤럭시Z 플립·폴드7’ 사전예약 개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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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휴대전화 판매점에 이동통신 3사 로고가 붙어 있다. /뉴시스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삼성전자의 신작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7’과 ‘폴드7’의 사전예약 개통이 이날부터 시작됐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제휴카드, 보상 프로그램, AI 서비스 등 각기 다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 비중의 약 66%가 폴드7에 몰렸으며, 30~40대 고객이 60%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SKT는 ‘T 올케어플러스 파손 F7’ 보험과 제휴카드를 통해 최대 168만원 혜택을 제공하며, ‘갤럭시 AI 클럽’ 가입 고객에게는 2년 후 기기 변경 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지급한다.

KT는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출고가의 50%를 보상하고, 중고폰 추가 보상을 더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제휴카드 이용 시 24개월간 최대 110만원 통신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65폰케어’와 ‘Y덤’ 프로그램을 통해 보안·교체·데이터 혜택도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유독픽(Pick) AI’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장기할부 구매 고객에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를 통해 기기 교체, 수리 보상 등 통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AI 통화 앱 ‘익시오(ixi-O)’에는 ‘안티딥보이스’ 기능도 적용됐다.

삼성의 플래그십 폴더블 시리즈는 이달 25일부터 일반 개통에 들어간다. 통신 3사는 차별화된 혜택을 내세워 프리미엄 고객층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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