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정해줬더니 입금 요청? 홍진경, 딸에 '가족할인'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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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이 딸 라엘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 홍진경 인스타그램 캡처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딸 라엘 양과 나눈 유쾌한 대화 내용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22일 자신의 SNS에 "가족할인도 안 되는 내 가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과 메시지 캡처본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진경은 블랙 미니 원피스에 검정 스타킹을 매치하고 의자에 앉아 휴대폰을 보고 있다. 모델 출신답게 늘씬한 각선미와 우아한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진짜 웃음을 유발한 건 딸 라엘 양과 주고받은 톡 대화였다. 홍진경이 "얼굴이랑 목주름 좀 보정해줘"라고 부탁하자 라엘은 곧바로 보정된 사진을 보내며 "짜잔"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기구독해주시면 무제한으로 사진 보정해드립니다. 한 달 구독, 1년 구독 중 어떤 걸로 하시겠어요 고객님~?"이라며 계좌번호까지 전송하는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홍진경이 "가족할인 안 되나요?"라고 묻자 라엘은 "에헤이~ 좀 싸게 해드릴게요~"라고 재치 있게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방송인 홍진경. / 홍진경 인스타그램 캡처

이 유쾌한 모녀의 티키타카에 팬들은 "이 집 유전자 못 이기겠다", "찐친 같은 모녀", "라엘이 유머감각 타고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2010년에 태어난 딸 라엘 양을 두고 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를 통해 활발히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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