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란·강유림 45점 합작' 여자농구, 필리핀에 104-71 압승…아시아컵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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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란./FIBA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여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컵 4강에 올랐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선전의 선전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준결승 결정전에서 필리핀에 104-71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8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다. 각 조 1위가 4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러 4강으로 향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2승 1패를 기록,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B조 3위 필리핀과 격돌, 짜릿한 승리를 챙기며 4강에 진출한 것.

이해란이 24득점 3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강유림도 3점포 6개 포함 21득점을 뽑았다. 박지현이 15득점, 박지수가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시작부터 한국이 압도했다. 한국은 1쿼터를 30-16으로 끝냈다. 시종일관 유리하게 경기를 풀었고, 결국 33점 차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19일 호주와 결승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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