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임신 서두르나…"아들 다 크면 무슨 기분일까" [독박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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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2세 생각을 한다.

19일 방송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8회에서는 ‘고향 특집’ 2탄으로 유세윤의 본가 및 일산 화정지구 투어와, 김준호의 고향인 대전으로 떠난 ‘독박즈’의 여행기가 펼쳐진다.

앞서 유세윤의 본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독박즈’는 이날 저녁 식사를 위해 한 식당으로 향한다. 유세윤은 “우리 엄마가 대게와 킹크랩을 참 좋아하신다”며 대게 한 상을 주문하고 잠시 후, 그의 아들 민하가 합류한다.

‘독박즈’는 훌쩍 큰 민하의 모습에 “정말 많이 컸네. 코가 굉장히 잘 생겼다!”며 반가워한다. 민하는 ‘삼촌들’의 칭찬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앞에서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유세윤의 어머니는 “아들과 손자 모두 숫기가 없는 편이다. 예전부터 그랬다”고 귀띔한다. 홍인규는 “그런데 세윤이는 어떻게 연예인이 된 거지?”라며 갸웃하는데, 유세윤은 “난 내향형 관종인데 아들은 나와 다르다”고 답한다. 이어 그는 민하에게 “너도 ‘독박 게임’ 해야 한대~”라고 속삭이는데, 민하는 “안 그래도 용돈을 챙겨왔다”고 받아쳐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 채널S, SK브로드밴드

과연 ‘유세윤 부자(父子)’가 참여하는 독박 게임이 어떠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김준호는 “아들이 저렇게 다 크면 무슨 기분일까?”라면서 “다 컸어도 (자식이) 아기로 보인다고 하던데…”라고 중얼거린다. 이에 유세윤 어머니는 “맞다. 화가 날 때 세윤이 얼굴만 보면 사르르 풀렸다”며 애틋한 자식 사랑을 내비친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사실 아들의 꿈은 개그맨이 아닌 연기자였다. 갑자기 연기 전공 책을 사달라고 해 놀랐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유세윤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내가 엄마 몰래 군 입대를 미뤘다가 낭패를 봤던 적도 있다”며 ‘입영 이틀’ 전에 돌연 군대를 미룬 비화를 밝히는데, 과연 ‘고양시 위인’ 유세윤이 군 입대를 미루다 무슨 낭패를 본 것인지, 그 시절 전말은 19일 오후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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