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공식적으로는 이강인 이적 불가 선언…엄청난 이적료 요구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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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캄포스 단장/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팀내 입지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컬쳐PSG는 17일 '공식적으로는 판매 대상이 아니지만 PSG 공격진에 있는 선수 중 2명의 상황은 위태롭다. PSG는 4명의 공격수에 의존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공격수들은 세 포지션을 번갈아가며 뛰었고 크바라츠헬리아, 바르콜라, 뎀벨레, 두에가 활약했다. 이적 가능성이 막연하게 있었던 바르콜라는 구단 경영진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공개적인 발언으로 즉시 이적 가능성을 차단했다. 하지만 PSG 공격진 4인방 뒤에 있는 하무스와 이강인은 제한된 출전 시간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하무스는 거의 후반전에만 교체 출전하는 선수다. 선발로 출전해도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치지 못하는 것을 최근 클럽월드컵에서 다시 보여줬다. 하지만 하무스의 경기력에 대해 PSG 코치진과 동료들은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하무스는 지난 시즌 46경기에 출전해 19골을 기록하는 동안 출전 시간은 1811분에 불과했다. 하무스는 이적 대상이 아니고 PSG는 하무스를 매각할 의사가 없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강인에 대해선 '이강인은 하무스보다 훨씬 적게 뛰었다. 하무스는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했지만 이강인은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선 8강전부터 단 1분도 뛰지 못했고 클럽월드컵에선 8강전과 결승전에서 단 1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클럽월드컵에서 선발 출전 경기도 없었다. PSG 코치진이 이강인의 경기력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도 'PSG는 이강인에게 강제로 이적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지만 잠재적인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이 있었다. 이강인은 이적 가능성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한 가지 확실한 것은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엄청난 요구를 할 가능성이 있다. 이강인의 몸값은 지난 두 시즌 동안 하락하지 않았다. 이강인과의 계약 기간이 3년 남은 상황에서 PSG는 상당한 규모의 이적 협상을 성사시킬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프링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17일 'PSG는 이적 시장을 위한 악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계획에 더 이상 부합하지 않는 일부 선수들과 결별하는데 관심을 두고 있다. 이강인이 그 예다. PSG는 이강인과관련해 며칠 안에 회의를 열 예정인 악랄한 게획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PSG의 캄포스 단장은 선수단을 전면 개편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PSG는 선수단을 재정비할 필요도 없지만 몇몇 선수들이 떠날 수 있다'며 '이강인은 주요 경기 출전 횟수에서 알 수 있듯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계획에 더 이상 포함되지 않은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PSG는 이강인을 팔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면서도 'PSG는 이강인을 이적 명단에 포함시켜 이강인의 가치가 낮추지 않기 위한 허세일 수 있다. 어쨌든 PSG는 이강인 측과 곧 만날 예정이다. PSG는 이강인의 미래를 평가하고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 네베스, 비티냐/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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