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진병권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 FC가 요안 위사 영입을 추진한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17일(이하 한국 시각), "뉴캐슬 유나이티드 FC가 브렌트포드 FC의 스트라이커 요안 위사를 영입을 위해 움직임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뉴캐슬이 위고 에키티케의 영입을 포기한 직후에 벌어진 일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초반, 뉴캐슬은 주전 스트라이커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파트너로 주앙 페드루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페드루는 첼시 FC 이적을 선택했다. 이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에키티케 영입을 추진했으나 에키티케 역시 리버풀 이적만을 선호하면서 다른 영입 후보를 물색했다. 뉴캐슬이 낙점한 후보는 브렌트포드의 위사다.
위사는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의 주전 스트라이커 활약하며 모든 대회 39경기 20골 4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스피드로 이사크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선수다. 이사크의 투톱 파트너로 알맞은 자원이다.
그러나 위사의 영입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BBC'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 FC와 노팅엄 포레스트 FC가 위사 영입에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선수인 만큼, 영입 경쟁이 치열하다.
뉴캐슬이 에키티케 영입을 포기하고 위사 영입을 추진하는 것은 맨유에겐 큰 악재다. 브렌트포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의 핵심인 위사와 음뵈모 두 선수 모두 판매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브렌트포드가 음뵈모 이적료 요구 금액까지 인상하며 맨유의 음뵈모 영입은 점점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브렌트포드 내부 소식에 정통한 기자 샘 타부토는 지난 17일, "브렌트포드는 음뵈모의 이적료를 7000만 파운드(한화 약 1308억 원)로 상향 조정했다. 맨유가 마지막으로 제시한 금액은 옵션을 포함해 약 6200만 파운드(한화 약 1158억 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이미 페드루와 에키티케를 놓친 뉴캐슬은 위사 영입을 위해 속전속결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위사의 예상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로, 페드루와 에키티케보다 저렴하다. 맨유가 이적시장 내내 공들였던 음뵈모 영입이 실패할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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