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날부터 터졌다…'보이즈2플래닛' 출연자 논란, "사안 중대함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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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2플래닛'/Mnet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엠넷 '보이즈 2 플래닛'이 첫 방송 당일부터 출연자 A씨의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이즈 2 플래닛’ 출연을 앞둔 연습생 A씨의 인성을 폭로하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B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던 A씨가 회사의 편애를 등에 업고 일부 직원들을 무시하거나 무례하게 대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동료 연습생들에게 인신공격이 섞인 막말을 일삼아 위약금을 물고 자진 퇴사하는 연습생들도 있었다고도 했다.

작성자는 A씨가 지나가다 마주쳤을 때 먼저 인사를 안 하면 모든 연습생을 불러서 괴롭혔고, 단체 안무 연습을 할 때 다른 연습생에게 욕과 평가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같은 동작만 강제로 한 두 시간씩 연습시키면서 에어컨을 못 켜게 하는 등 온갖 괴롭힘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로 정신과 진료 기록과 보험 청구 내역, 부모님과 나눈 대화 내역을 공개했다.

이에 '보이즈 2 플래닛' 측은 "제작진은 이번 사안의 중대함을 인지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제기된 폭로 내용에 대해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게시글에 언급된 개인은 물론 당시 B엔터테인먼트에 근무한 관계자들 및 관련 주변 인물들을 통해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와 별개로 법적인 문제 소지가 있는지 여부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이즈 2 플래닛'은 17일 '보이즈 2 플래닛 K'가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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