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3세' 애니, 회장님 비밀 최초 공개했다..."어떤 소리인지 다시 봤다" ('별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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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멤버 애니(23, 본명 문서윤)가 일명 '회장님 들어오십니다' 영상과 관련된 진실을 공개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난 16일 밤 방송된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데뷔 전 이야기부터 앨범 준비 과정, 활동 비하인드까지 다양한 주제로 DJ 김이나와 대화를 나눴다.

올데이 프로젝트 / 마이데일리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신세계 3세'로 알려진 애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애니는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회장님 들어오십니다' 영상의 배경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입을 열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5일 전후로, 애니의 라이브 방송 중 한 남성의 "회장님 들어오십니다"라는 목소리가 포착되며 '찐 재벌의 일상'이라는 반응과 함께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DJ 김이나가 "그 얘기를 꼭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며 당시 장면을 언급하자, 애니는 "그게 그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 사실 꽤 오래전 일이라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무슨 소리가 난 거지?' 싶어서 나도 다시 영상을 봤다"고 했다.

이어 "자세히 들어보면 '회장님 들어오십니다'라는 말이 명확하게 들리지는 않는다. 다만 누군가가 들어온 건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처음 이야기하는 건데, 팩트를 짚자면 그 영상은 3~4년 전 라이브 방송이다. 당시에는 회장님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 호칭을 쓸 이유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올데이 프로젝트 /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즉, 누군가가 등장한 상황 자체는 사실이지만, 회장이라는 호칭은 잘못 회자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영상처럼 알려졌던 시점도 사실과 달랐다.

영상 속 대상의 주체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애니의 어머니인 정유경 회장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정 회장은 당시 신세계 총괄사장 직책이었으며, 지난해 10월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회장으로 승진했다.

결국, 해당 영상은 과거 촬영된 것이며, 경호원이 당시 직책과 무관하게 임의로 호칭을 사용하면서 벌어진 해프닝으로 해석된다.

한편, 지난달 23일 싱글 'FAMOUS(페이머스)'로 정식 데뷔한 이들은 빅뱅, 블랙핑크 등 정상급 K-팝 스타들을 프로듀싱한 테디가 '미야오'에 이어 선보인 두 번째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국내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PAK)' 달성,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진입까지 화려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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