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태닝을 못해서 원상복구되고 있어요. 안돼! 까무잡잡을 돌려줘. 수술 3주차. 라섹 5일차, 곧 렌즈삽입도 해야 하고 대관령 요양 전훈도 가야 하고. 모레는 마운티아 FW 촬영도 해야 하고. 여러분 모두 건강 건강 차 조심 개 조심 사람 조심. 인간은 정신력이 8 할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과 함께 공원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모자를 쓰고 운동복을 입고 있으며 땀에 온몸이 젖어 눈길을 끌었다. 진태현은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지만 건강한 모습과 훤칠한 외모를 뽐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건강한 부부", "힘이난다",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정말 정신력이 다야", "이렇게 늘어져 있을 때가 아니다", "파이팅", "다 잘 될거에요" 등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진태현은 지난 4월 박시은과 인생 첫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암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태현은 소셜미디어에 "모든 곳이 다 건강하지만 제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 수술 전까지 촬영 스케줄과 해외 일정 등 약속된 여러 가지 일들도 함께 병행하면서 쉴 때 잘 쉬고 최대한 무리하지 않게 잘 이겨낼테니 너무 걱정 말라"라고 글을 남겼다. 이후 진태현은 지난달 퇴원을 알리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고 암을 이겨내는 과정을 보여줘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줬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해 2019년 대학생인 박바비다 양을 입양했다. 두 사람은 2022년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그해 8월 출산을 20일 남겨두고 사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월에는 진태현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가족이 생겼음을 밝혔다. 진태현은 "여러분들이 그동안 눈으로 보지 못했던 감사한 소식은 저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두고 있는 미래의 간호사이다"라고 자랑스럽게 알렸다. 진태현은 JTBC '이혼 숙려 캠프'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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