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감독, 양민혁 잠재력 이끌어낸다'…토트넘 1000억 공격수와 함께 데뷔전 기대

마이데일리
양민혁/게티이미지코리아쿠두스/토트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랭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토트넘이 프리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레딩을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쿠두스 영입을 발표하며 공격진을 보강한 가운데 프랭크 감독은 레딩전을 통해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영국 스탠다드는 15일 토트넘의 레딩전 선발 명단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레딩을 상대로 텔, 솔랑케, 쿠두스가 공격을 이끌고 그레이, 베리발, 사르가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우도지, 필립스, 로메로, 스펜스는 수비를 맡고 골문은 킨스키가 지킬 것으로 예측했다.

스탠다드는 '쿠두스는 레딩전을 통해 토트넘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쿠두스는 토트넘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토트넘이 영입한 일본 수비수 타카이도 데뷔전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이 완전 영입한 텔과 단소도 프랭크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양민혁은 지난 시즌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 임대되어 2골을 넣었고 토트넘에 합류한지 거의 2년이 지난 부스코비치도 첫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쿠두스 영입을 발표하면서 '토트넘은 쿠두스와 장기 계약에 합의했고 등번호 20번을 달게 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이 영입한 쿠두스는 메디컬 테스트 영상이 주목받기도 했다. 영국 BBC는 '토트넘은 웨스트햄과 쿠두스의 이적료로 5500만파운드(약 1025억원)에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쿠두스는 메디컬 테스트 중 의사가 "당신의 심장 소리를 들어보려 한다"며 청진기를 심장쪽으로 가져갔다. 쿠두스는 자신의 심장에 청진기를 댄 채 "거기에 토트넘이 있다"고 이야기했고 의사는 "수탉 소리가 들린다"며 쿠두스가 입고 있던 상의에 있는 토트넘 엠블럼을 가리키며 농담을 주고 받았다.

토트넘은 지난 8일 타카이 영입을 발표하기도 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타카이는 공중볼 능력과 발로 볼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토트넘 팬들은 베리발이 지난 시즌 그랬던 것처럼 타카이도 토트넘 첫 시즌에 폭발적인 활약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타카이의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지난달 '토트넘은 어린 윙어를 성장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고 토트넘의 스타에게는 좋은 징조다.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첫 시즌에 유망주 양민혁에게 특별한 대우와 함께 높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토트넘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앞두고 여름 이적 시장 선수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이적 시장이 마감되고 본격적으로 시즌이 시작되면 프랭크 감독은 양민혁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며 '프랭크 감독은 젊은 윙어 육성 경험이 있고 브렌트포드에서 루이스-포터를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 프랭크 감독은 양민혁과 비슷한 체격을 가진 루이스-포터를 다재다능한 선수로 만들어 냈다. 프랭크 감독의 노하우는 양민혁에게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민혁/게티이미지코리아타카이/토트넘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프랭크 감독, 양민혁 잠재력 이끌어낸다'…토트넘 1000억 공격수와 함께 데뷔전 기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