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전폭적인 지지! '제2의 메시' 메시 따라간다...2031년까지 재계약→등번호 10번 변경 [오피셜]

마이데일리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라민 야말이 바르셀로나와 2031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상징적인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았다.

바르셀로나는 17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야말은 2031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조안 라포르타 회장으로부터 새 등번호를 받았다. 야말은 10번의 주인공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야말은 스페인 국적의 측면 공격수다. 탁월한 드리블과 창의성, 정밀한 패스 및 킥 능력을 고루 갖춘 ‘크랙형 윙어’로 평가 받는다. 압박을 무력화하며 찬스를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제2의 메시’라는 별명을 보유하고 있다.

야말은 2012년, 5살의 나이에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 ‘라 마시아’에 입단했다. 이후 2022-23시즌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리그 데뷔 기록을 세우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데뷔 시즌에 라리가 우승까지 경험하며 최연소 메이저 트로피 수상자로 이름을 남겼다.

라민 야말./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즌 야말은 50경기 7골 7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윙어로 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도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고, 최고의 유망주에게 수여되는 ‘트로페 코파’와 ‘골든 보이’ 트로피를 동시에 석권했다.

올 시즌 야말의 성장은 폭발적이었다. 공식전 55경기에 출전해 18골 21도움을 기록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끌었다. 라리가에서 도움 13개를 기록해 도움왕에 올랐고, 2년 연속 라리가 23세 이하(U-23)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됐다.

라민 야말./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는 시즌 종료 직후 야말과의 재계약 협상에 착수했고, 6년 재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에는 무려 10억 유로(약 1조 617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야말은 이제 레전드 리오넬 메시의 상징과도 같은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이제 막 성숙기에 접어든 야말이 절대적인 엘리트로 자리매김하는 또 다른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바르셀로나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10번을 차지한 야말은 다시 한 번 어떤 책임감도 문제되지 않음을 증명해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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